↑ 지난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856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1793명)보다 174명 줄어든 규모다. 지난주 일요일(22일 0시 기준)과 2주 전 일요일(15일)과 비교하면 각각 7명, 179명 적다.
그러나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745명꼴로 나왔다. 일별로는 1417명→1508명→2154명→1882명→1841명→1793명→1619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7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508명)과 경기(469명), 인천(91명) 등 수도권이 67.8%(1068명)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75명, 부산 64명, 대구 56명, 경북·경남 각 52명 등 3.23%(508명)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2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2%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4명으로, 전날(409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2435건으로, 직전일(5만5697건)보다 41.7% 적다. 이와 별개로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1%(1301만5927건명 중 24만8568명)다.
정부는 오는 31일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별도로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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