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8월 27일 오후 5시

▶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국제공항 외곽에서 테러가 발생해 미군 13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아프간 내 IS 지도부와 시설을 타격할 작전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13명이 추가로 입국하면서 정부가 계획한 390명 전원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앞서 이들은 카불 공항 진입 때 탈레반이 정문에서 막아 15시간 동안 버스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시세 차익을 노렸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스스로 공수처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KDI 내 별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보건의료노조가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인력은 참여하지 않고 코로나19 치료병동과 선별진료소 인력은 참여하기로 했는데, 정부는 파업을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서 정 교수가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이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재판부는 급성대장염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정 교수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판을 마쳤는데,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0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