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숨진 부산 확진자 20명 대부분은 80∼90대였으며, 이 중 4분의 3가량이 백신 미접종자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관련자였습니다.
오늘(27일) 부산시에 따르면, 8월 확진자 2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8명입니다. 이날도 80대 확진자 3명이 숨졌는데, 1명은 알파 변이, 2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습니다.
이번 달 사망자 20명 중 15명은 요양병원 환자, 3명은 80대 고령자, 나머지 2명은 50대 기저질환자였습니다.
특히 사망한 20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14명, 델타 변이 감염 관련자는 15명이었습니다.
이에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예방팀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높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7주간 국내 확진자 분석 자료를 보면 20∼40대 확진
이어 그는 "최근 확진자 발생 수가 하루 두 자릿수지만 중환자는 계속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대응능력과 지역사회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하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