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조감도. [사진 제공 = 대구시] |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이달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건립 및 운영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맡는다.
국비 732억원 등 총 사업비 851억원이 투입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첨복단지 내 1만 9868㎡ 용지에 연면적 1만9461㎡(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2024년이다.
이 연수원은 의료인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시험전용 실기시험센터와 의료인력 교육과 훈련을 위한 연수센터로 구축된다.
국가시험센터에는 의사와 치과의사 등 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컴퓨터화 시험장 등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평가역량을 강화한다. 또 연수센터는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고성능 인체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과 다양한 최신 첨단장비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최신 훈련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계기로 대구시는 첨복단지 내 위치한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실험동물센터, 의료 기업 등 관련 연구 기관들과 연계해 의료기술 활용을 위한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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