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811명이고,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30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는 1,8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만 5,1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811명 가운데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이 기록됐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총 1,194명이 확진되며 65.9%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8명 ▲대구 89명 ▲광주 12명 ▲대전 57명 ▲울산 20명 ▲세종 9명 ▲강원 56명 ▲충북 32명 ▲충남 60명 ▲전북 38명 ▲전남 16명 ▲경북 64명 ▲경남 73명 ▲제주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 53명보다 23명 적습니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누적 30,02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2,26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사망자 증가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6일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사망자의 하루 추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만 “추세를 볼 때 사망자 발생이 늘고 있다. 전체 환자 규모가 증가하면 1~2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면 일정 기간 이후에 사망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1,882명→1,841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방역대책은 오는 31일 이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향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이 온라인, 전화 등 비대면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