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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44명보다 593명 많은 수준이며, 동시간 기준으로 확진자는 지난 10일(2021명)과 18일(1995명)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2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 20일(2050명) 이후 닷새만이 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58명(64.9%), 비수도권이 679명(35.1%)이다. 특히, 서울 지역은 645명 확진자가 나와 역대 하루 최다 기록(660명
최근 주요 집단발병 양상을 보면 직장과 체육시설, 교회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강남구 직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고, 인천 계양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대전 대덕구 한 교회에서는 11명이 확진됐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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