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 공급 물량 확대에 따라 내달 6일 이후 의료기관별 접종 예약 가능 인원을 늘린다 밝혔습니다.
모더나사(社)는 앞서 제조소 문제를 이유로 8월 예정된 물량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가, 우리 정부의 항의방문 이후 당초 통보한 것보다 많은 701만회분을 다음 주까지 2주간 공급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이에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등 9월 초까지 도입되는 물량을 활용해 18∼49세 접종 대상자 중 아직 예약하지 못했거나, 추석 이후로 일정이 잡힌 대상자들을 상대로 일정을 앞당겨 접종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이미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9월 6일 이후
한편 누리집 외의 방법으로 접종 일정을 변경할 경우에는 해당 접종기관에 접종일 하루 전까지 요청해야 합니다.
접종 장소를 변경할 때는 접종일 이틀 전까지 콜센터(☎1399)나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