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당진에서 승용차와 트럭이 정면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산불이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운전석은 차량 앞부분이 사라져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당진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덤프트럭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 인터뷰(☎) : 권복중 / 목격자
- "중앙 가드레일도 휘었고, 덤프트럭도 반 바퀴 돌면서 1,2 차로를 가로막은 상태…승용차는 반이 없는 상태로 하체는 차에 끼어 있고, 상체는 가드레일에 붙은…"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뒤이어 승합차가 사고로 멈춘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2차 사고도 발생했으며, 트럭과 승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오전 인천 문갑도에선 산불이 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1천600㎡가량이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습니다.
인천 자월도에선 60대 여성이 독사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에 해경 함정이 출동했습니다.
인천의 병원에서 치료 중인 해당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송영훈, 인청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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