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30명으로 사흘 연속 1,900명 대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뻗어가는 양상입니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40만 회분은 내일 도착할 예정입니다.
▶ '광복절 연휴 첫날 집회'…도심 곳곳 충돌
광복절 연휴 첫날인 오늘 이른바 보수·진보 단체들의 행사와 1인 시위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을 차벽과 펜스로 원천 봉쇄해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탈레반, 카불 턱밑까지 진격…수십만 명 피란길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빠르게 점령지를 확대하며 수도인 카불 턱밑까지 진격했습니다.
탈레반을 피해 집을 버리고 나온 피란민 수백만 명은 거리에서 노숙하며 카불로 향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이낙연 호남행…이준석 "선의 오해하면 흙탕물 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일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 건물붕괴 유가족을 만나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토론회를 놓고 윤석열 전 총장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의를 오해하면 흙탕물이 된다"며 갈등 봉합을 촉구했습니다.
▶ 홍범도 장군 유해, 내일 100년 만에 귀환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단이 오늘 오전 카자흐스탄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특사단은 현지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한 뒤, 광복절인 내일(15일) 저녁 한국에 도착합니다.
▶ 성추행 해군 상관 구속…피해자는 순직 처리
해군이 성추행 혐의를 받는 상사를 구속하고 피해자는 순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해군 중사는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 없이 내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