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90) 전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어제(13일) 이 병원에 입원해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후 특별한 이상 증세가 없다면 이르면 이번 광복절 연휴에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하고, 목격자의 명의를 훼손한 혐의로 광주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당시 헬기 사
하지만 9일 재판에서 전 전 대통령은 "가슴이 답답하다"는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재판 시작 25분 만에 퇴정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