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첫 날이자 주말인 오늘 한낮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제주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아 캐스터, 요즘 비가 자주 내리네요?
<1>네, 남해상에 위치한 가을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다가 동쪽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레이더>광복절 연휴의 첫 날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현재 제주와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강한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고 호우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오늘 제주와 영동지역은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최대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1>제주와 동해안을 따라서는 내일까지 30mm에서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가을 장맛비가 쏟아지겠고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는 오늘까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또 오늘 낮 동안에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5~3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강한 바람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수 있겠습니다.
<최고>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어제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강릉 27도, 울진 26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간>광복절 연휴 내내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연휴동안 외출 계획 있으셨던 분들은 실외보다는 실내에 머무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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