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2천 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광복절 연휴 때 만남과 이동, 집회를 자제하지 않으면 델타 바이러스가 증폭돼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에 대해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충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공군에 이어 해군까지…'성추행' 여중사 숨져
부대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여군 부사관이 신고 5일 만인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신고 후에도 가해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계속 근무하면서 업무상 따돌림과 이로 인상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재용 가석방…"걱정·비난·우려 알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수감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전 가석방으로 출소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반역·매표 정치"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논란이 됐던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대권주자들은 독불장군식 매표 정치이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역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