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던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1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어제(12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 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잠을 자던 6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어깨와 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사건 당시 A 군은
검찰은 "피고인이 조현병 치료 전력이 있으나, 범행 당시 심신상실이나 심신미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공소유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임성재 기자 limcastl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