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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맞고 있다. [박형기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추가 방역 조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현 추세를 분석하면서 필요성 여부와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전문가와 함께 내부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는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방역체계를 뜻한다. 신규확진자 숫자를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 극복을 전제로하는 현 방역체계의 패러다임과는 차이가 있다.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에선 신규 확진자 대신 중증·사망자 수를 주요 지표료 관리한다. 그만큼 방역수칙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
손 반장은 위드 코로나에 대해 "확진자 수 대신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지표를 중심으로 새 방역 지침을 검토하는 전면적인 수준의 변경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확진자 대신 위중증·사망자 수로 방역체계를 만든다는 것은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인데 현재 이 정도 수위까지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도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손 반장은 "전체 목표치 70%에 미달하고 고령층 예약률 80%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본인의 건강을 위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약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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