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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주변 전경. [사진 제공 = 울산시] |
울산시는 12일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변화를 파악한 '2021년 울산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울산시가 4월19~30일 울산지역 3814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울산 시민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300만원이 19.5%로 가장 많았다. 300만~400만원(15.9%), 100만~200만원(15.8%)이 뒤를 이었다. 8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4.9%로 조사됐다. 월평균 가구 지출은 100만~200만원(22.2%), 200만~300만원(19.8%) 순이었다.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선호하는 주거지역으로 10명 중 4명은 남구(40%)를 꼽았다. 울주군(20.9%), 중구(16.3%), 북구(12.8%), 동구(9.9%)가 뒤를 이었다. 2018년 이후 중구 선호도는 감소하고, 울주군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주거 공간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공원·녹지시설의 만족도가 37.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보행시설과 문화·체육 시설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청년의 15.9%는 1인 가구였다. 청년들이 가장 희망하는 취업 분야는 국가기관·공기업(32.7%)이었다.
울산 시민 10명 중
울산시는 오는 10월 이번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울산시 홈페이지에 자료를 올릴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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