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정성군, 강원도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정선포럼 2021'이 19~21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정선포럼은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사업으로 기획한 포럼이다. 2018년 평창포럼으로 출범해 지난해부터 정선으로 개최지를 옮기면서 정선포럼으로 명칭을 바꿨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제별 세션,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첫 날은 미국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친환경 시대를 향한 미래사회 탄소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생태적 전환, 팬데믹 이후의 지구 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은 송호섭
최문순 강원지사는 "미래세대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를 논의하고 전 지구적 공감대를 형성해 인류와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실질적인 포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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