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팬카페 장애인 체육 발전 후원

울산 출신 가수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가 장애인 체육 발전 후원자로 나섰다.
셀럽아리스는 1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에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용품 구입 등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장경숙 셀럽아리스 회장은 "가수 김호중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가수로서 성공했 듯이 장애인 선수들도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만들어진 셀럽아리스는 현재 11만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셀럽아리스는 울산에 앞서 경기도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김호중 가수의 모교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도 기부 활동을 펼쳤다.
가수 김호중은 울산에서 태어나 명정초등학교, 울산중학교를 졸업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