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논란 김호중 사건 내사 종결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가 공사 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김호중 씨(30)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와 업체 관계자) 양측 모두 처벌을 불원하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며 "양측 모두 '폭행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오후 10시27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김씨 자택 주변에서 '시끄럽게 시비가 붙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사건을 접수했다.
김씨와 공사 업체 관계자들간 폭행이 있었다는 논란이 일자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다음날 "김호중이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해명했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