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0년 8월 15일 열렸던 광화문 집회 모습. [사진 =연합뉴스] |
전 목사는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8·15 행사 계획이 완성됐다"며 "1000만명이 서울역에서 출발해 시청 등을 지나 한 바퀴 도는 행사를 사흘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에 공개된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시위 대회' 계획을 보면 행사는 14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6일까지 광복절 전후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에 각자 개인 피켓을 들고 2m 간격을 두면서 서울역에서 남대문, 시청 앞, 동화면세점 등을 돌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게끔 안내했다.
↑ 국민혁명당 측이 안내한 8·15 시위코스와 일정 [사진 = 연합뉴스] |
한편 광복절 연휴 기간인 오는 14~16일 서울 도심에 신고된 집회가 26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와 경찰은 집회를 철저히 금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단체가 집회 강행을 예고하고 있는터라, 경찰과 충돌이 예상된다.
최관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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