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 1,704명…거리두기 2주 연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4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으로 1,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의 3단계를 2주 연장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산재 첫 인정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이며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해 산재를 인정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 여자 배구, 랭킹 2위 브라질과 4강전
터키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세계랭킹 2위인 브라질과 맞붙습니다.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은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놓친 게 한이 됐다"며 "목에 피가 나도록 소리 지르며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 스텔스기 도입 반대 활동가에 '간첩죄'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전투기 도입 반대 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활동가들에게 '간첩죄'로 불리는 국가보안법 4조가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간첩죄는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사람이 그 목적 수행을 위한 행위를 했을 때에 적용되는데 가장 처벌 수위가 높습니다.
▶ 경상수지 14개월째 흑자…5년 만에 최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6월 88억 5천만 달러 가량 흑자를 내는 등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경상흑자 규모는 443억 달러를 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3%나 증가해 5년 만에 최대 흑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