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강남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폭행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15분께 약 1시간 동안 강남역 일대에서 지나가는 행인의 뒤통수를 때리고, 목을 내리치는 등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10대, 20대, 40대 등 총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며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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