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조리하며 장갑 끼지 않고 쓰레기통 만져"
성남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가검물에 대한 보건 당국의 신속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오늘(5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A김밥전문점 B지점의 김밥을 먹었다가 식중독 증상을 보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지난 2∼3일 신속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환자 1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4명은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신속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만큼, 집단식중독의 원인균은 일단 살모넬라균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이에 성남시는 관내 200여곳의 김밥전문점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일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