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4일 광화문 주변 경찰 기동대 근무지를 찾아 혹서기 근무여건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 서울경찰청]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4일 코로나19 백신 수송 지원 부서인 교통순찰대를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광화문 주변 경찰 기동대 근무지를 찾아 혹서기 근무여건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청장은 이 자리에서 7월 초부터 한 달 가까이 지속된 폭염 속에서 주·야간 근무하는 현장 경찰 기동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효율적 경력운용과 근무 교대주기 단축 등을 통해 적정한 휴게를 보장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선선풍기 및 제빙기 비치 등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아울러 최 청장은 "광화문 일대는 각종 주요시설이 위치
함은 물론 연중 집회·시위가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일관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면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서울경찰 구성원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적 집회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