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고용노동부 |
제조·건설현장 3,200여 곳 가운데 64.2%인 2,100여 곳이 여전히 안전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8일 전국 3,200여 개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한 결과, 제조업 현장에서는 '끼임 위험' 요인이, 건설업 현장에서는 '추락 위험' 요인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지적 사항이 하나도 없는 곳은 제조업 925곳, 건설업 245곳으로, 건설업에서 특히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업자의 개인보호구 미착용 비율도 건설업 34.1%, 제조업 11.5%로, 건설업보다 제조업의 적발 비율이
이와 함께 점검팀은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적발된 347곳에 대해서도 즉시 시정조치를 했습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불시점검을 실시해 안전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 행·사법 조치를 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