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8월 4일 오후 5시

▶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랭킹 4위 터키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9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메달 사냥에 도전합니다.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와 관련해 사적모임에 대한 제한 조치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는 6일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 현행 거리두기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확진자 전원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해부대 사태와 관련해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사퇴 32일 만에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긋지긋한 정치적 내전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달 3일 서울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노동자대회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