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여자 기계체조 동메달리스트 여서정(19) 인스타그램 캡처] |
여서정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여 교수의 사진과 함께 "아빠 목에 메달 걸어드리기. 아빠 메달 옆에 내 메달"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사진 속 여 교수는 딸 여서정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을 목에 건 채 자신이 현역 선수 때 받은 메달들을 가리키며 웃음을 짓고 있다.
누리꾼들은 "딸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너무 멋지네요. 아버지에 이어 메달이라니. 다음에는 금메달을 향하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 지난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목 도마에서 여서정 선수가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출처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공개된 메모에는 "아빠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땄다. 내가 체조를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은 아니어도 메달을 따서 아빠 목에 걸어드릴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여서정은 자신의 목표를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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