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8월 4일 오전 6시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만나 외나무대결을 벌입니다.
여자 배구는 세계랭킹 4위 터키와 8강전에서 맞붙고 4강에 올라 메달 획득까지 1승만 남은 남자 탁구 단체 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 배우 김부선 씨의 폭로로 시작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음주운전 재범 의혹에 여권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범죄기록을 재검증하자"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는 "이미 모든 범죄기록을 당에 제출했다"고 해명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100만 원 미만 벌금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 국민의힘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오후 1시 반, 온라인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최근 '부정식품'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를 처음 시작하다보니 그런 일들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 유의하겠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 대장의 장례가 오늘부터 5일 동안 산악인장으로 치러집니다.
인간 승리의 표상이 된 김 대장에겐 '청룡장'이 추서되고,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 오늘 서울 한낮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는데다 연일 전국 곳곳에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져 종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엔 강한 비가 오겠고 지역에 따라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