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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줘서' 음주 후 승합차로 모친 식당 돌진한 40대 체포

기사입력 2021-08-03 09:43 l 최종수정 2021-08-10 10:05
돈 요구 거절당하자 취한 채 식당으로 돌진
특수재물손괴·음주운전 혐의 조사 진행 중


술에 취한 채 승합차를 몰고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흉기를 들고 대치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일) 오후 10시 10분께 A(44)씨가 승합차로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식당에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를 낸 A 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4%였습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자 A 씨는 식당에 있던 흉기를 들고 20여 분간 대치하다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재물손괴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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