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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1일 부산시는 이날 신세계 센텀시티점 관련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중이던 샤넬 매장 근무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지난 28일 이 백화점 샤넬 매장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9일 직원 2명에 이어 30일 직원 2명, 31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총 7명의 직원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 외 지인 5명을 합치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직원들은 장시간 매장 안에서 함께 일했고, 직원 휴게 공간을 통한 접촉이 이뤄졌다.
방역 당국 등에 의하면 이 매장 직원은 56명에 달하고 방문객은 1600여명에 이르러 대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관할 보건소에서 60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는 관할 보건소가 아닌 곳에서 검사를 받았거나, 타지역 고객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현재 샤넬 매
이 매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 나흘째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지난 4월에도 다른 매장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 직원 600명이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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