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20대가 혈전증으로 긴급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은 지난 26일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한 도민 A씨가 혈전증으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이날 오전 방역당국에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방역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병원 측은 환자
환자의 혈액형은 AB형입니다.
한편 혈전증은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에 의해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뜻합니다.
혈전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혈류의 느림, 응고 과다, 혈관 손상 등의 단독 혹은 복합적 작용이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