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10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습니다.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24일 동안 1000명 대가 넘는 등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전국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은 논의하기 아직 이르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6명→1,674→1,710명입니다. 일주일 평균 1,583명 꼴입니다.
지역감염은 총 1,663명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서울 487명 △인천 112명 △경기 515명으로 총 1,114명입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67%에 달합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77명 △대구 61명 △광주 24명 △대전 84명 △울산 17명 △세종 4명 △강원 20명 △충북 34명 △충남 36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경북 37명 △경남 98명 △제주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48명이며 누적 11,833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089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6%입니다.
2만 1960명이 현재 격리 중이며 격리 해제된 인원은 17만 2,75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수는 지난 7일 처음으로 네 자릿수인 1,212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24일 연속 10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로 돌아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전국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는 합리적이지 않다면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방역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18~49세 8월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