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밤낮 찜통더위 이어져…주말 최대 50mm 비

<1>찜통더위에 밤사이 뒤척이진 않으셨나요? 밤낮 구분할 것 없이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7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도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35도 안산과 춘천이 36도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제주는 오늘 비 소식 들어 있고 한낮기온이 32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떨어지겠는데요,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져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된 상태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주말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구름대는 오늘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이면 서쪽지역에 비를 뿌리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동쪽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3>내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충북과 강원, 영남과 제주에 10~50mm,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 호남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30mm입니다.

<중부>오늘은 무더위 속 소나기 소식이 있어 우산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최소 5mm에서 많게는 4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남부>국지적으로 갑자기 많은 양이 내릴 수 있겠고 벼락을 동반해 요란한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현재기온은 서울이 26.1도, 대구와 창원은 27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35도, 광주 33도, 부산은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 속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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