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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 엘시티 전경 [연합뉴스] |
27일 부산참여연대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검이 이영복 회장으로 명절 선물과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전·현직 시 고위 공무원 등 9명을 기소했다. 이중 부산시 현직 2급 공무원도 포함됐다. 해당 공무원은 전날 직위해제를 요청해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건설·도시 관련 부서의 장 등 퇴직한 시 공무원과 복수의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직 부산도시공사 간부 등 8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결정이 내려졌다.
고발인 신분인 부산참여연대는 해당 수
부산참여연대는 2017년 3월 검찰이 엘시티 비리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명절 선물과 골프 접대 등을 받은 공무원들이 이회장으로부터 적은 금액이라는 이유로 기소하지 않자 이에 반발해 고발로 맞섰다.
[부산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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