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임직원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공항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6.8% 임금 삭감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노조는 조합원 총회에서
이에 따라 공항공사 노사는 최종 합의문에 서명하는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노사 양측이 신입사원이 아닌 기존 직원의 임금을 합의 형태로 삭감한 것은 공기업 가운데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공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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