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이 "인권을 중시하고 인권보호관에게 중요한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라며 "법무부와 대검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실력과 인품을 갖춘 초대 인권보호관들을 전국 고·지검과 지청에 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대검 인권정책관실이 진행한 전국 34개 지검·지청의 초대 인권보호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
김 총장은 "인권보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시대의 흐름을 읽고 역할의 중요성에 걸맞은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찰이 직접수사를 개시한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인권보호관의 점검 절차 지침에 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고검 6곳에
대검 관계자는 "6대 중요범죄 수사를 통한 부정부패 척결에 최선을 다하면서 국민의 인권 보호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새롭게 확대 개편된 인권보호관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