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2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바이오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제공=진흥원]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2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바이오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12개 기업에 30억원을 들여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및 IPO 전략 구축, CFO 교육, 기업 상장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올해까지 총 65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특히 진흥원은 연내 코스닥 상장 기업을 추가 배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지난 2019년 코넥스에 상장한데 이어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이뮨메드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바디텍메드(2015년)와 씨트리(2015년), 휴젤(2015년), 유바이오로직스(2017년) 등 4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메디안
유지욱 원장은 "바디텍메드, 휴젤,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장 이후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과 인력수급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상장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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