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앱 `안심하이소` 사용 메뉴얼. [사진 제공 = 대구시] |
'안심하이소' 로 불리는 이 앱은 유흥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유흥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주기적(유흥접객원은 1주 간격)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에 PCR 검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앱을 개발했고 이달 20일부터 유흥업 영업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대구시가 이 앱을 개발한 것은 그동안 PCR 검사 여부를 영업주에게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관리의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는 약 2주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앱을 개발했고 영업자가 검사 결과를 입력하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흥시설 영업주들은 종사자들의 PCR 검사 날짜를 입력하면 서버에 저장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입력이 미비한 업소에 대해선 현장 방문 확인 등을 통해 선제적 PCR 검사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대구시는 이 앱을 활용하면 선제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속 있는 만큼 위생업소의 영업주들도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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