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2~15세도 화이자 백신 접종 가능하다" 변경 허가

백신접종 효과성·예방효과·면역반응 충분
"안전하고 효과있는 백신 신속하게 공급하겠다"

12~15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12세 이상에서도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을 허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12~15세의 화이자 백신 접종 효과성은 예방효과와 면역반응 측면에서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2~15세에서 안전성도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접종 후 나타난 이상사례 역시 16세 이상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발열 등이었고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증상은 접종 후 며칠 내 소실됐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미나티주'는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12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 변경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