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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 위원이 현직 기자로 재직하던 지난해 김씨로부터 수백만 원 상당의 골프채를 받은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문제의 골프채와 이 전 위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경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이 전 위원은 취재진들에게 "정권의 사람이란 사람이 찾아와 'Y(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추정)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며 여권의 정치 공작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위원은 이후에도 입장문
이 전 위원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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