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대담 순서로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축제들이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서 충남 당진에서도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홍장 시장
바로 이곳이 김대건 신부 탄생지 솔뫼입니다. 이곳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국제행사로 치르게 됐는데요. 특별히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이곳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미사, 또 국제학술심포지엄, 기획 전시회, 김대건 신부 오페라 이런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서 김대건 신부가 추구했던 박애정신, 애민사상, 이런 것들 널리 국민들에게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김대건 신부께서는 1800년대 난징조약 때 통역관으로 참여하고 우리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보다도 16년 먼저 앞서서 우리 조선 전도를 만들어서 유럽 쪽에 보낸 전도도 있는데요. 이번에 프랑스 파리에서 전도가 와서 전시회도 갖게 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 행사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대한 잘 준비를 하겠습니다.
김영현 기자
충남 당진에서 또 다른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충남 체육대회인데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김홍장 시장
이번에 제 72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우리 당진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이번 체육대회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체전을 위해서 4무 체전을 준비합니다. 쓰레기와 플라스틱, 일회용품, 화약이 없는 그런 4가지 없는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대비를 하고 있는데요. 선수,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준비를 하겠습니다.
김영현 기자
충남 당진은 교통이 편리해서 관광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당진의 난지섬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홍장 시장
우리 당진에서 가장 큰 섬인데요. 넓은 해수욕장과 다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들이 있는 섬인데요. 낙지와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장, 캠핑장, 물놀이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멸종위기 해당화 등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해안 둘레길도 조성돼 있어서 우리 시민들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인데요. 소풍가고 싶은 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 섬의 자연경관을 잘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당진시는 산업도시인 만큼 대기오염 물질배출이 좀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있을까요?
김홍장 시장
저희들이 2016년도 기준 대한민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중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큰 도시입니다. 그런데 2016년도 기준으로 우리 1종 사업장인 현대제철과 또 동서발전하고 협약을 맺었습니다. 40% 감축을 하기로. 그래서 이미 목표는 달성했고요. 2차로 동서발전과 2025년도 까지 2조 5천 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20% 더 감축하는 거로 이렇게 해서 현재 2016년도 기준 온실가스 감축량을 70%를 줄였고요. 버스공영제를 도입하는 중입니다. 내년부터 추진하려고 계획하는데요. 경유버스를 전부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로 바꾸고 자전거타기운동, 걷기운동 이런 실천운동을 통해서 우리가 온실가스 감축하는 노력들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이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는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결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홍장 시장
넓은 바다와 넓은 평야 그리고 넓은 산업단지가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리고 당진 천안 간 고속도로가 지금 공사 중에 있고 당진에서 상주까지 고속도로가 뚫리고 있고 22년도 상반기에 개통하는 서해안 복선 고속전철이 개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합덕역에서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이미 2019년도 말에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어서 실시 설계 중인데요. 20만 톤급 배가 바로 접안할 수 있는 수심이 깊은 항만이 있어서 임해형 산업단지가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송산 제1일반산업단지, 부곡공단, 합덕인더스파크 이런 넓은 산업단지를 개발해서 기업 활동을 하는데 좋은 여건이고, 특히 외국인 투자단지를 1단계, 2단계, 3단계까지 만들어서 외국인들이 기업을 투자하면 인센티브를 정부와 함께 주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이렇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수한 기업들을 유치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무엇보다 미래경제가 중요할 텐데요. 당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김홍장 시장
먼저 에너지 전환입니다. 저희 시는 현재 에너지 자립률이 440%정도 됩니다. 이 에너지가 화력발전과 LNG발전에 이루어지는데 정부도 2050년까지 화력발전을 전부 없애는 것으로 발표했잖아요. 저희 시에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서 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단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충청남도와 저희 당진시가 공동으로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서 수소산업을 통해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저희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게 농업분야입니다. 스마트팜을 시범적으로 3ha 유리 온실을 만들어서 전국에 있는 청년들에게 아주 싸게 임대를 주고 있고, 그 친구들이 거기서 3년 훈련을 하면 우리지역에서 스마트 농업을 지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요.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폐열을 가지고 양식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홍장 시장
최근에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확산돼서 매우 우려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또 시민 여러분 사회적 거리두기라든가 마스크 쓰기, 이런 운동들에 적극 참여해서 우리 모두가 코로나를 극복해서 정상적인 활동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영현 기자
지금까지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시장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