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아내가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창밖으로 던지려고 한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지만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어제(15일) 오후 11시쯤 남편 B씨와 말다툼 후 화가 나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4개월 된 아들을 창밖으로 던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밖에서 A씨의 행동을 목격한 B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아이를 안고 있는 아내가 베란다에서 위험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으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가
경찰은 신고 내용에 따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혐의가 불분명해지자 아동학대 혐의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형사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