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36명이다. 이는 전날(1599)명보다 63명 줄어든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7만504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0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당초 1600명에서 정정)→1536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1386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3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이 6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1107명(75%)다.
비수도권은 369명으로 25%를 기록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전날 29.5%까치 치솟았으나 이날 다소 꺾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5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7%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8128건으로, 직전일 5만1597건보다 3469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19%(4만8128명 중 1536명)로, 직전일 3.10%(5만1597명 중 160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8%(1110만8584명 중 17만5046명)이다.
4차 대유행이 확산하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한 데 이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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