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7월 16일 오전 6시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오늘까지 사흘 연속 1,6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수도권 감염 규모는 전체 3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해, 지자체마다 병상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MBN과 매일경제가 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25.5%로 급등해 31.9%를 얻은 이재명 지사를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선전했는데, 이 지사보다도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내년까지 총 6만 2천 가구 공급이 예정된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 1차 물량 모집공고가 오늘 나옵니다.
정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사전청약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성남과 인천 등 지역에서 기존 단지 시세와 사전청약 분양가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지역도 발견돼 고분양가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달라며 취재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전 채널A 기자의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검언유착 의혹으로 정치권까지 논란이 번졌던 만큼, 재판 결과에 따른 파장도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져 낮 동안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더 심한 폭염이 찾아와 '열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돼 전력 수급 상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