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568명을 기록한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임시선별검사소 모습 [매경DB] |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1263명)보다 71명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16명, 비수도권 27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으며, 서울이 48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360명, 인천 69명,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구 27명, 충남 26명, 대전 25명, 강원 20명, 광주 17명, 경북 11명, 울산·충북·제주 각 9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전북 2명 순으로 집계됐다.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37명 늘어 최종 1600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본격적인 4차 대유행에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9일째 네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을 기
이 중 국내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약 1303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081명)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단계 범위(389명 이상)를 크게 웃돌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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