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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1600명 선도 넘어선 14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 |
1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440명보다 19명 적은 규모다.
시도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515명, 경기 467명, 인천 90명, 부산 60명, 충남 50명, 경남 49명, 대구 44명, 대전 30명, 전북 22명, 강원 21명, 광주 19명, 경북 13명, 전남 12명, 울산 11명, 충북·제주 각 9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6일 1212명을 기록하며 네자릿수에 올라선 뒤 8일부터 이날까지 1275명→1316명→1378명
이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256명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일평균 499명을 기록해 이미 4단계 범위(389명 이상)를 크게 웃돌며 직장, 학교, 유통업체 등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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