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재선, 경남 통영·고성)이 이용해 비상이 걸렸던 김포국제공항 귀빈실이 정상화됐다.
14일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김포국제공항 귀빈실 직원 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귀빈실 직원 7명은 전날 정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 제주도행 비행기편을 이용하기 전 김포공항 국내선 귀빈실을 이용했다 당일 오전 10시께 국회 상황실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권고를 받고 검체를 검사해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선출 간담회'에 참석했다 취재차 참석한 언론인 1명이 확정 판
정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모여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였기에 참석이 불가피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가 크신 상황에 확진 판정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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