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가 오늘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500차 수요시위를 개최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1인 시위로 진행했고, 유튜브로 생중계 됐습니다.
▶ 인터뷰 : 강혜정 / 정의기억연대 이사
- "1500이라는 숫자를 축하해야 할지 혹은 이렇게까지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상황을 안타까워 해야 할지 만감이 교차합니다만…."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옥선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는 영상 메시지로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일본 정부에 대한 7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나영 /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 "하나, 일본정부는 전쟁범죄를 인정하라.하나, 일본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진상을 규명하라.하나, 일본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
수요시위는 1992년 1월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