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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의료원 전경 |
이날 서산의료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고, 천안의료원도 감염병 치료 전담 병원에서 해제되면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운영 효과가 높으면 나머지 2개 의료원에도 추가할 방침이다.
응급의료센터에는 전담 경찰관이 배치되고 전용 병상 2개, 사무공간 등이 마련됐다. 경찰은 앞으로 만취 상태로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구호 대상자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하게 된다. 센터에 상주하는 의료진과 경찰관은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주취자를 통제하며 치료·보호한다. 지난 3년 간 도내 주취자 관련 경찰 신고는 모두 6만5355건으로 전체 신고량의 2.8% 수준이다. 대부분 천안·아산, 서산·태안·당진에 집중돼 있다.
지난 3월 31일 전국에서 처음 출범한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충남도, 충남경찰청과 함께 1호 안건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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