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확진 1,150명…비수도권 확산 급증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나와 일주일째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 15%였던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27%까지 올라가면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 초등 2학년 이하 교사·돌봄 백신 접종
오늘부터 초등학생 2학년 이하의 아동을 돌보는 교사와 유치원, 돌봄 인력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시행하는 백신 자율접종도 오늘 시작해 학원과 운수업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 "선별 지급 당론"…"결단 뒷받침해달라"
여야 대표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가 번복된 것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속보 경쟁 속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만 나갔다"며 "선별 지급이나 지원이 당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의 결단을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 남아공 폭동 확산…LG공장 방화로 전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와 함께 폭동이 벌어져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기업과 교민들의 피해도 잇따르는 가운데 동남부 더빈에 위치한 LG공장은 폭도들의 습격과 방화로 공장이 전소됐습니다.
▶ 서울 올해 첫 열대야…한낮 35도 '폭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밤 서울의 최저기온이 26.3도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주말까지 찜통무더위가 계속되겠고, 열대야 현상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