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매우 적절' 31.4% vs '매우 부적절' 24%
↑ 지난 8일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의 모습 / 사진 = 매일경제 |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약 5배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코로나 방역 수도권 최고 단계 / 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4단계 수도권 방역조치와 관련해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시행해야한다'는 응답은 63.3%, '경기 파급효과를 감안해 신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12.8%로 조사됐습니다.
자영업자 보호대책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도 21%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자 보호대책 필요성을 강조한 응답도 방역조치는 긍정한 것으로 해석할 경우, 정부의 고강도 방역조치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84.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9%였습니다.
↑ 여성가족부 폐지 / 출처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같은 조사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는 48.6%가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9.8%입니다. 여성가족부 폐지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부적절하다는 것보다 8.8%p 높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적절하다는 응답이 31.4%로 가장 많았고 대체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17.2%였습니다. 대체로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15.9%였고 매우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24%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간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무선(100%)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